[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조선업종에 대해 가격적 매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반등의 조짐이 보인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주 금요일까지 15.4% 하락해 주요 섹터 중 낙폭이 가장 컸다"며 "이제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가격 메리트는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됐다"며 "업황의 변화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이어 "조선업종 최선호주로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선정했다"며 "지난해 수주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외형과 이익성장도 대형 3사 중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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