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해소..반등 지속(9:10)
2014-03-18 09:08:20 2014-03-18 09:17:1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8일 코스피지수는 대외 악재 그늘에서 벗어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4포인트(0.63%) 오른 1939.6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주민투표가 무력 충돌로 번지지 않고 마무리되면서 긴장감과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1% 안팎으로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1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96%, 0.81% 상승 마감했다.
 
이런 영향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9포인트 오른 1941.12에 거래를 시작했다. 단숨에 5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선 것이다.
 
 
개장 직후 194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5억원, 7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30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건설업종이 1.4%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증권, 철강금속, 기계, 은행, 화학 등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5000원(0.39%) 오른 127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등이 1%대 상승폭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63%) 오른 539.18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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