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구조조정
2014-03-18 10:30:45 2014-03-18 10:35:0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소니가 엔터테이먼트 사업부에서 또 다시 구조조정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에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소식통은 "이날부터 수일 내에 구조조정 대상자에 대한 해고 통보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린톤 소니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2억50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시프킨스 소니 대변인은 "우리는 소니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올해 들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490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산타모니카에서 40명을 정리 해고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으며, 소니 일렉트로닉스는 오는 5월2일 샌디에고와 산호세(새너제이)에서 450명의 직원을 내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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