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신영증권은
GST(083450)에 대해 친환경 반도체 장비주로써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삼성전자(005930)에 편중된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일본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설비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GST의 실적은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0% 증가한 9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3% 증가한 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사업인 옵티컬 본딩 장비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광학문자인식(OCR) 방식은 기존의 광학용투명접착필름(OCA) 방식 대비 야외시인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하고 공정간소화가 가능한 방식"이라며 "아직 본격적인 매출 발생에 시일이 필요해 보이지만 가시화될 경우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경쟁사로 볼 수 있는
에프에스티(036810)나
유니셈(036200) 대비로도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연초 이후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겪은 상황이어서 적절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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