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조사단, NHN엔터 '미공개정보 활용 혐의' 조사
2014-03-20 09:23:06 2014-03-20 09:27:13
[뉴스토마토 서유미 기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미공개정보 활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실적정보를 증권사 애널리스트에게 유출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하는 한 증권사 애널스리스트와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 협조를 요청받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3분기 실적 예상치가 미리 유출돼 불공정 거래에 활용됐는지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368억원이다.
 
종전 증권가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00억원 초반대로, 전년대비 하락폭이 20%를 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어닝쇼크 수준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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