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200억 특허 전용 매각 매금 수령
2009-03-03 10:3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업체인 나노엔텍은 지난달 26일 미국의 라이프테크놀로지사와 체결한 마이크로포레이터의 특허권과 특허 전용 실시권 매각 대금인 1292만달러(약 200억원)를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권 매각으로 최근 고환율에 따라 약 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돼 유동성 개선은 물론 연구개발(R&D) 신규 투자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는 "이번에 매각한 특허권은 나노엔텍이 소유한 약 80여건의 특허 중 마이크로포레이터에 대한 2건의 특허일 뿐"이라며 "지난해 이후 세포 분석 시스템인 카운테스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고, 초소형 유세포 분석 장비와 심혈관 질환 진단장비 등이 나노엔텍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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