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 기자]
◇박근혜·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23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로 출발했다.
박 대통령은 25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3자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박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킴으로써 중국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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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창당
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제주도당 창당 대회를 연다. 중앙당 창당 전 마지막 시도당 창당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중앙당 대회를 통해 창당 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다음 날인 27일 오전 민주당과의 합당을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통합 신당'이 출범하게 된다.
◇여야 원자력방호방재법 대치 지속?
여야가 24일에도 원자력방호방재법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여야는 23일에도 법안에 대한 대치를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국익을 위해'서라도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와 새누리당의 주장의 일축하며, 방송법 등의 쟁점 법안과 함께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여야 중 한 쪽의 통큰 양보가 없을 경우, 여야는 이날도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국정원 윗선으로
검찰이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이모 대공수사팀장을 22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김 사장'으로 불리던 김모 조정괸을 구속 수감한 후, 점차 국정원 윗선으로 수사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국정원 보고 체계상 이 팀장이 증거 조작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연이어 국정원의 윗선으로 수사 방향을 확대해 나가면서, 검찰의 수사가 국정원의 어느 선까지 향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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