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약가 인상으로 인한 실적 호전-이트레이드證
2014-03-24 08:28:36 2014-03-24 08:33:01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4일 대한약품(023910)에 대해 실적 호전의 주된 이유는 2012년말에서 작년초까지 진행된 기초수액제에 대한 약가 인상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3만59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기초수액제 시장은 현재 3개사에 의한 과점시장"이라며 "해당 사업자들의 수익성 보전을 위해 약가에 대한 인상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올해도 31개 품목들에 대한 평균 8.6%의 가격 인상분과 약 5~10% 수준의 수액제 시장의 자연성장이 반영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능력(CAPA)증설 효과도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생산시설 및 제품 창고 확대에 대한 CAPA 증설이 2분기내로 마무리 되어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초수액제 및 앰플제품 자동화라인 가동 및 물량 확대와 추가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향후에도 대한약품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전방 시장의 성장과 기초수액제 가격인상 트렌드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