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안국약품과 손잡다
2014-03-24 11:00:01 2014-03-24 11:04:25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21일 한국화이자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및 비아그라 엘’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코프로모션은 다른 회사와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같은 상품을 동일한 이름으로 공동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24일부부터 ‘비아그라 및 비아그라 엘’의 의원 채널 판매를 시작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존처럼 종병과 의원 시장에서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사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비아그라’의 브랜드 가치와 영업 판매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전략적 판매 제휴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제2의 도약과 함께 양사의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아 한국화이자 부사장(제약사업부문)은 “의원 채널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많은 경험을 갖춘 안국약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됐다”며 “‘비아그라’는 단순히 치료제를 넘어서 발기부전을 질환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역사적인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오른쪽)과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이 ‘비아그라’ 코프로모션 계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안국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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