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25일 직원들과 소통의 장인 '허심탄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LIG손해보험)
LIG손해보험은 25일 김병헌 사장이 ‘CEO Round Work’의 일환으로 마련된 ‘허심탄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해를 맞아 1월 한달 간 전국을 누비며 1400명의 현장 직원을 직접 만났던 김 사장이 이번에는 업무부문별, 지역별 실무자 30여 명을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으로 초청했다.
허심탄회 간담회는 대표이사와 실무자 사이에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진솔한 소통을 해보자는 취지로 김 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마련된 자리다.
사전에 간담회 참석을 신청한 직원들이 평소 김 사장 또는 회사와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무기명으로 쪽지에 적어 질문함에 넣어두면, 김 사장이 직접 질문을 무작위로 골라 답을 해주는 형식이었다.
평소 업무 중 느낀 문제점에 대한 소소한 개선 아이디어부터 지분 매각을 앞둔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가 시종일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LIG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칭찬직원’ 가족들을 위한 ‘제1회 LIG가족힐링캠프’가 진행됐다. ‘칭찬직원’이란 업무에 대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김 사장으로부터 일명 ‘CEO 칭찬카드’를 수여받은 직원들로, 지난해 11월부터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긍정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날 ‘LIG가족힐링캠프’에 참여한 대상은 총 6가족 26명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 ‘회사와 가족의 의미 찾기’, ‘가족 찻잔 만들기’, ‘가족에게 다가가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일원이 다니고 있는 회사가 어떠한 경영철학과 조직문화를 가진 곳인지를 자연스럽게 함께 공감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아가며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LIG손해보험 인사총무담당 박태근 상무는 “일과 삶의 균형이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이 되는 만큼, 구성원의 가족들로까지 그 소통의 범위를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상하간·부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지속적인 회사의 노력이 장차 큰 결실로 나타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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