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GS에너지가 방계 기업인 코스모신소재 인수를 검토 중이다.
GS(078930)는 25일 코스모신소재 인수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자회사인 GS에너지가 코스모신소재 인수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라면서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비디오·오디오용 자기테이프와 토너, 리튬코발트계(LCO)2차전지 양극활물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GS에너지는 최근 2차 전지사업 강화 차원에서 코스모신소재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차전지 소재는 양극소재와 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GS에너지는 자회사인 GS이엠과 합작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를 통해 대형 양극소재와 음극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인수에 성공하면 소형 2차전지용 양극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코스모에너지는 GS그룹의 방계 회사로,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