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사회적책임경영(CSR) 지원을 위한 'CSR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출범시킨다고 26일 전했다.
지난 2월 공개 모집에 이어 이달 현장·전문가 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한국생산성본부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CSR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 CSR 경영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고, CSR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연수, 중소기업의 CSR 관련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정·운영기관이 보유한 4개 지역본부와 3개 사무소를 거점센터로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CSR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CSR 인식 강화와 경쟁력 확충 등을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앞으로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내부 역량 강화와 CSR 요구 수준 파악 등 외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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