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최근 은행주가 급락세를 이어왔지만 아직도 바닥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최근 은행 주가가 PBR 0.5배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현 은행의 내재가치를 감안하면 충분히 저평가돼 있지 않다"며" PBR 0.4배까지 떨어졌을 때가 바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은행주가 저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충분히 하락해 가격메리트를 수반해야 하고 대손비용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진하락이 멈추면서 수익성이 개선됨과 함께 금융시스템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의 믿음도 저점형성의 요건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 이런 조건들이 올해 5~6월을 기점으로 발생하고 은행주의 저점은 PBR 0.4배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상황이 전개될 경우 그 시점에서 은행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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