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場 미리보기)상승할 에너지 남아있나?
2009-03-03 17:18:11 2009-03-03 17:18:11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키움증권 김종원 연구원

1. 국내변수 - 환율 변동성 관련 코멘트 및 환율 전망
-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냄
- 이는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및 외환당국의 환율관련 발언 등의 영향으로 판단됨
- 향후 원/달러 환율은 1,550원 부근을 고점으로 하향 안정될 전망임

2. 해외변수 - 은행 재무건전성 평가에 TCE(유형 자기자본 비율) 도입
- 미 재무부는 앞으로 자기자본비율(Tier 1)이 아닌 유형자기자본비율(TCE)로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겠다고 밝힘
- 2008년 4/4분기 대차대조표를 기반으로 할 때, 미 금융주 대부분의 TCE 비율이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미 정부의 보통주 확충이 실행될 것으로 보임
- 이 경우 금융주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은행권 대출이 재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3. 내일 국내증시 전망 - 지수 상승을 견인할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수급불균형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 최근 시중자금의 부동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투신권의 경우 매수여력이 제한된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
- 하지만, 현재 주가수준과 환율 여건을 감안햇을대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은 낮음
- 또한 사상 최고치 수준의 외국인 선물 매도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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