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허베이성 도시화 기대..사흘만에 반등
2014-03-28 10:57:32 2014-03-28 11:01:3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8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6포인트(0.01%) 오른 2046.85에 문을 열어 9시53분(현지시간) 현재 12.64포인트(0.62%) 오른 2059.23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허베이성 신형 도시화 계획'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중국 언론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항구 도시 톈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허베이성을 하나의 자유무역지구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인민은행(PBOC)의 유동성 회수 소식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여전히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상승폭을 제한시키고 있다.
 
전날 PBOC는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00억위안(32억달러) 규모의 28일물과 320억위안의 14일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RP)을 발행했다. 적용 금리는 각각 4%와 3.8%다.
 
업종별로는 상해전력(0.61%), 화전국제전력(0.55%), 내몽고전력(0.28%) 등 전력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허베이성 도시화 소식에 신성부동산(0.40%), 북경보업부동산(0.59%) 등 부동산주 역시 상승세다.
 
반면 중국민생은행(-0.38%), 중신은행(-0.64%), 상해푸동발전은행(-0.41%) 등 은행주는 유동성 회수 소식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