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도이치모터스는 제주도에 BMW와 MINI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는 제주도에서 독점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전기차 판매에 있어서도 BMW 딜러들 중 가장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다음달 출시 예정인 i3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전기차 수혜주로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도이치모터스는 실적 기대감이 크다.
이형실 연구원은 "4월에는 MINI와 i3 신모델이 출시되며 신차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23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i3 판매도 성공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은 취급액이 쌓이면서 가파른 매출 상승이 나타나고 향후 조달금리가 점진 하락하며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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