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현대증권은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수급악재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목표가 1만6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급 관련 악재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줬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펀더멘털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수급요인으로 하락할 때 오히려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날 기업은행 주가는 GDR발행 공시가 나오면서 3.7% 하락했다.
구 연구원은 "긴 흐름으로 보면 수급상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GDR 발행으로 인한 기업은행의 손실은 없고 오히려 약간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현재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유 중"이라며 "은행주 중 탑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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