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판매 실적 엇갈려..현대차↓·기아차↑
2014-04-02 09:23:08 2014-04-02 09:27:2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북미시장에서의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실적이 엇갈리면서 주가도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9시2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대비 1500원(0.60%) 떨어진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의 하락세다. 반면 같은 시각 기아차(000270)는 1.51% 강세다.
 
전날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3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총 6만7005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대비 6.8%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기아차는 약진했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5만 4777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11.5%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난 3월 판매량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외 총 판매량은 78만8922대로, 작년 3월보다 8.5% 증가했다. 현재 쌍용차는 전날대비 6.35%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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