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 완료..현직 '서울·강원·충남북' 단수
인천에선 송영길 시장에 문병호 의원 도전장
제주 5:1로 가장 높아..전남북은 각각 3:1
2014-04-03 08:15:09 2014-04-03 08:19:19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입후보자 명단이 확정됐다. 호남을 제외한 지역 중 현역 단체장을 보유한 지역에선, 인천을 제외하곤 모두 현역 단체장이 단수 후보로 등록했다.
 
새정치연합은 2일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직후보자 공모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자 공모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6시까지, 3일간으로,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역 단체장이 있는 서울에서 박원순 시장이 단수 출마한 것을 비롯해, 강원 최문순·충남 안희정·충북 이시종 현 지사가 단수로 후보 등록을 했다. 인천은 송영길 현 시장에게 문병호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광주에선 현 강운태 시장·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용섭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현역 단체장이 출마하지 않는 전남·전북엔 각각 3인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전남은 이낙연·주승용 의원·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전북은 유성엽 의원·강봉균 전 의원·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노웅래 사무총장)
 
경기도에선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예상대로 등록했다. 부산은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대구는 김부겸 전 의원이 단수로 등록했고, 대전은 권선택·선병렬 전 의원·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이 후보 신청을 했다. 울산은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이 단수로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경북은 김병희 오너앤파트너스컨설팅그룹 대표와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 맞붙게 됐고, 경남은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 변호사가 겨루게 됐다.
 
제주는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김우남 의원과 고희범 전 제주도당위원장·박진우 한국어류연구소 대표·신구범 전 도지사·현직 스님 주종근씨(진아 스님)가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은 이춘희 전 국토부 차관이 단수로 후보 등록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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