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일 KDB대우증권은 최근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지난해 7~10월과 유사한 패턴이라며 앞으로도 3만7000계약 가량을 더 살수 있다고 전망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가 4월들어 집중됐기 때문에 월말효과와는 무관하며 능동적인 비중 조절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별 종목에 대한 순매수는 물론이고
삼성전자(005930)의 대량 순매수, 바스켓 매수 등 지금 진행되는 외국인 매매는 지난해 7~10월의 집중 순매수와 닮을 꼴이어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차 순매수 여력은 선물기준 3만7665계약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 매수가 중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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