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콤(www.koscom.co.kr)은 '독도 영토주권 지킴이'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도수호국제연대가 '독도아카데미' 개교 7년을 맞아 개설한 지도자 과정에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아카데미 지도자 과정'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독도의 전략적 가치와 동북아지역의 영토분쟁 현황, '독도는 한국땅' 총론 등의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여론 주도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지도자 과정 교육을 기획했으며, 향후 국회의원 보좌진,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창근 위원장은 "2010년부터 매년 독도아카데미를 후원해 온 코스콤을 지도자 과정 제1기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자본시장 IT전문기업인 코스콤 직원들이 독도를 지키는 선두주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코스콤 직원 30여명은 차후 실무교육인 독도 현장탐방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손광채 경영전략본부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주권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환기하는데 일조하고 독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후원 중인 초중고등학교 '꿈나무 장학생' 90여명 중 일부를 선발해 독도아카데미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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