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분기 저점으로 성장세 지속-우리證
2014-04-07 08:17:25 2014-04-07 08:17:2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만도(060980)에 대해 대주주 이슈 등 리스크가 경감되고 있고 장기 수익 개선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비 영업외 리스크가 경감되고 있어 장기 영업전망에 투자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비투자비 부담 감소, 조인트벤처를 통한 원가내재화 등으로 2015년까지 자동차 섹터내에서 차별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2.9%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매출성장세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구조조정효과 및 이란향 매출 재개 등으로 양호한 영업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014년 분기별 실적 성장률은 1분기가 저점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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