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올해 신사업 영업손실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통사들의 영업정지,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 영업환경 변화는 가입자 증가 및 영업손실 축소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영업정지로 단기 모바일 평균비용(SAC) 증가가 예상되나, 해지율 축소가 기회요인"이라며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도 모바일 TV 활성화의 인프라 구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모멘텀이 남아있는 국내 유료방송산업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 유료방송산업은 성장모멘텀이 남아있다"며 "낮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구조로 신규 사업자가 발달하기 어렵고, 기존 사업자들이 부가사업으로 발신 트렁크 시험 장치(OTT)를 확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체 디지털 방송 전환율이 66%에 불과해 경쟁완화 국면에서 ARPU 상승과 상위 케이블 TV 사업자로 시장재편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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