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수자원공사, 에너지 관련 협력체계 구축
2014-04-07 09:42:47 2014-04-07 09:47:14
[뉴스토마토 기자] 한국전력(015760)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분야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7일 한전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시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사무실에서 한전과 수자원공사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국민편익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공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선통신(PLC: Power Line Communication)을 활용한 전기와 수도 통합원격 검침 ▲수력분야 해외사업 정보 공유와 공동 투자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관련 신기술 공동 연구 ▲노하우 공유를 위한 교육 교류 활성화 등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한전 전력거래실 차장은 "한전은 송배전과 전력판매 사업, 발전분야까지 담당해 전기 생산·판매에서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수자원공사는 100만㎾의 수력발전소와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MOU로 양 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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