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리모자립지원사업에 지원금 전달
2014-04-07 14:30:25 2014-04-07 14:34:5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은 7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전국 9개 두리모기관에 1억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산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두리모자립지원사업'은 두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9개 두리모기관은 두산 임직원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선정했으며, 해당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두리모들은 이 사업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진로상담, 취업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리모는 미혼모라는 용어에서 오는 사회적 편견 등의 부정적인 부분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에서 시민공모를 통해 지정한 신조어다. ‘둥글다’, ‘둘레’, ‘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두리에 어머니 모(母)자를 결합한 단어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강하고 둥근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광주 두산 사장(오른쪽)이 7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조규만 바보의 나무 이사장에게 두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두리모자립지원사업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두산그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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