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비자신용 165억달러 증가..예상 상회
2014-04-08 06:47:01 2014-04-08 06:51:2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소비자신용이 예상을 웃돌았다. 학자금과 자동차 대출 등이 늘어난 결과다.
 
(사진=뉴스토마토DB)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2월의 소비자신용이 165억달러(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38억달러와 시장 전망치인 141억달러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학자금이나 자동차 대출로 대표되는 비리볼빙 신용이 189억달러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 부채는 2.3%, 24억달러 감소했다.
 
소비자신용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매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 잉글런드 액션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용은 느리지만 긍정적인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미국의 소비 지출과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며 "3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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