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애플의 신제품 효과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예상 실적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1조1130억원에서 11.3% 상향 조정된 1조25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FHD TV 패널 가격 안정 등으로 전분기 대비 352.5% 증가한 2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반기 영업이익은 애플 신제품 효과와 UHD TV 패널 판매확대로 3분기 3890억원(전분기 대비 46.9% 증가), 4분기 5450억원(전분기 대비 40.1% 증가)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UHD TV와 애플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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