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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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3월 소기업 낙관지수 개선 - 폭스비즈니스
미국의 소규모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듯해진 날씨 덕분인데요. 이소식 폭스비즈니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연맹은 3월 소규모 기업들의 낙관지수가 93.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91.4를 웃돌고 전문가 예상치인 93 역시 웃도는 결관데요.
지난 1월과 2월에 소규모 낙관 지수는 한파의 영향으로 각각 94.1과 91.4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향후 매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소규모기업이 9%포인트 상승한 12%를 나타냈고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 기대지수 역시 1% 포인트 상승한 -18%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향후 고용을 늘리겠다는 일자리 창출 계획지수는 2%포인트 낮은 5%를 기록했습니다.
전미자영업연맹은 "아직 지수가 95를 넘지는 못했지만 느린 속도라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미국 2월 일자리 수, 6년래 최고 - 마켓워치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2월의 신규 일자리 수가 직전월의 387만개에서 417만개로 30만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나 증가한 건데요.
세부적으로는 민간분야 일자리가 5% 증가한 378만개로 집계됐고 정부 일자리 수는 3만1000개 감소한 39만3000개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총 실업자 수는 1046만명으로 집계돼 일자리 하나 당 2.6명의 실업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직장을 그만두고나 해고 당하는 사람의 수도 438만명으로 1월 442만명보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OECD "하반기, 선진국 성장할 것" - 로이터
OECD가 올 하반기 선진국 경제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에 신흥국 경제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ECD는 33개 회원국의 종합 경기선행지수, CLI가 지난 2월 100.7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CLI는 100이상에서 오르면 경기가 오르고 내려가면 경기가 하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유로존의 2월 CLI는 101.1로 전달보다 개선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CLI는 100.5를 기록했고 일본도 101.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신흥국들의 CLI 지수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러시아의 CLI는 99.6에서 99.4로 떨어졌고 브라질과 인도 역시 하락했습니다. 중국은 3개월 연속 99.3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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