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사진제공=SBS골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야구여신' 김민아가 골프 MC로 데뷔한다.
SBS골프는 2014년 KLPGA투어 우승자와 함께하는 신개념 로드 버라이어티 <Winner's car-여왕의 탄생>(이하 위너스 카)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SBS골프에 따르면 '위너스 카'는 KLPGA투어 대회 종료 직후 우승자와 함께 떠나는 로드 버라이어티로,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히 담을 예정이다.
SBS골프 제작진은 "매 대회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고 대회 종료 후 선수들의 빠듯한 일정상 인터뷰 장소를 자동차로 선택하게 됐다"며 "우승 직후 선수들의 감정을 날것 그대로 담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스볼S'의 안방마님 김민아가 SBS스포츠로 이적 후 처음으로 골프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아나운서 데뷔 이래 골프 프로그램에 첫 도전하는 김민아는 "개막전을 비롯해 올 시즌 KLPGA투어 전 대회의 우승자를 현장에서 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척 영광스럽다"며 "선수들의 희로애락을 '위너스 카'에서 진정성 있게 담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너스 카'는 10일 개막되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부터 탑승하게 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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