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와 독도에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네트워크 통신망을 개통했다. 앞으로 울릉도 지역 주민과 울릉도,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최대 150Mbps(초당전송속도)의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017670)은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릉도에 있는 800메가헤르쯔(MHz) 대역 기지국에 1.8기가헤르쯔(GHz) 장비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은 이통3사 중 유일하게 독도에서 LTE 서비스 개시하고 멀티캐리어(MC)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SK텔레콤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 2010년 23만명에서 지난해 40만명을 돌파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 커버리지를 동시에 넓혀가는 '투 트랙 네트워크'를 통해 광대역 LTE-A 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울릉도와 독도에서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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