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섬유증 억제 국내특허 출원
2014-04-15 14:10:36 2014-04-15 14:14:57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카엘젬백스는 15일 ‘GV1001’이 섬유증(Fibrosis) 억제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암 조직에서 세포의 비정상적인 형성을 유발하는 섬유증은 항암치료제 및 면역세포가 암세포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여 항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젬백스에 따르면 이번 출원은 ‘GV1001’이 췌장암 조직에서 유발되는 섬유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규명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의 항암치료제가 암 세포로 전달되는 것을 향상시켜 소량의 항암제의 투여로도 부작용 감소 및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섬유증 억제효능은 기존 항암치료제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항암치료제와 병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