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기아자동차가 4천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6일 공시했다.
기아차가 현금확보를 위해 BW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채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W는 해당 기업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사채로, 기아차에서 발행한 BW는 회사의 기명식 보통주를 살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등이 주관해 발행하는 BW의 주당 행사가격은 6880원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청약일은 이달 16일, 납입일은 이달 19일이다.
채권의 만기보장 수익률은 3개월 복리 5.5%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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