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사망자 8명으로 늘어..실종 288명
2014-04-17 11:25:05 2014-04-17 11:29:1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오전 실종자들의 시신이 사고 선박에서 속속 인양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전후해 잠수부들이 선체에 진입해 남성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선체 밖으로 밀어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8명이다.
 
바닷속 시야가 흐리고 조류가 강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수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 확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사고지점에 비가 예보돼 수색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해경은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