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롯데마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폰 이용자 잡기에 나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8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앱(App)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앱(App) 카드란 소지한 플라스틱 카드를 카드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등록하고 결제 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다.
현재 ‘앱 카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는 롯데, 신한, 현대, KB국민, 삼성, NH농협의 6개사로 롯데마트에서는 6개사 모든 ‘앱 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앱 카드' 발급장수는 총 290만장(신용카드 200만장, 체크카드 90만장)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등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 카드'결제 방식을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했으며, 23일까지 앱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은품으로 물티슈를 증정한다.
또 온라인 매장인 롯데마트몰에서는 이달 30일까지 SKT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 통신망 이용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롯데마트몰로 접속해 장보기를 하는 동안 해당 데이터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롯데마트몰은 데이터에 민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이번 '데이터프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더불어 이달 30일까지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을 신규로 다운받아 설치하는 소비자에게는 롯데포인트 1000 포인트와, 롯데마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1000 포인트를 제공하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엔젤리너스 아이스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며 기존 인터넷 쇼핑몰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모바일 관련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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