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 5인 체제 개편..제조부문 강화
2014-04-20 13:25:20 2014-04-20 13:29:13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가 지난 2월 여수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 및 현장근무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방한홍 한화케미칼(009830) 대표, 김창범 한화L&C 사장을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비상경영위회 제조부문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퇴임한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을 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상경영위원회는 4인에서 5인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이 비상경영위원장 및 금융부문을, 제조부문은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와 김창범 한화L&C 사장이, 서비스부문은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최금암 그룹경영기획실장이 실무총괄위원을 담당하게 된다.
 
제조분야의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을 두 명으로 늘린 것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앞으로 제조업 연구개발(R&D) 역랑 강화, 원가절감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범한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김승연 회장의 장기 부재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금융·제조·서비스 등 3개 부문을 주축으로 만든 협의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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