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0.8% 상승..예상 상회
2014-04-21 23:20:51 2014-04-21 23:25:1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5%와 사전 전망치 0.7% 상승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밖에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난달 경기동행지수는 0.2% 올랐고, 후행지수는 0.6% 뛴 것으로 확인됐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결과는 낙관적"이라며 "이제 고용 시장 개선 지속 여부와 이로 인해 향후 강한 경기 활동이 나타날 수 있을 지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선행지수는 보통 3~6개월 이후의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 지수가 상승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는 의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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