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0.8% 상승..예상 상회 - CNBC
미국의 3월 경기 선행지수가 상승했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이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CNBC에 따르면, 미 컨퍼런스보드는 3월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0.5%보다 높은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0.7%도 웃도는 것입니다.
또한 3월 상승폭은 0.9% 올랐던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친데요.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 동행지수도 0.2% 올랐고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인 후행지수는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심리와 함께 고용 시장이 개선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결과는 낙관적"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될 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킴벌리클라크 비용 감소에 1분기 순이익 개선 - 월스트리트저널
킴벌리클라크가 예상을 웃돈 1분기 순익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그 원인은 판매 저하로 인한 비용 감소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의 1분기 순익은 5억38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기간의 5억3100만달러보다 개선된 것인데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1.4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전 전망치 1.47달러는 상회하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5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억2000만달러를 밑도는 것입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순익 증가는 판매 저하로 인한 비용 감소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순익 증가에도 킴벌리클라크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1%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 MS, 오는 25일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 인수 마무리 - USA TODAY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 인수를 곧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져 7개월만에 거래가 종료되는건데요. 이소식 유에스에이투데이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따르면, 노키아는 "디바이스와 서비스 비즈니스의 사실상 전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는 거래가 25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우리돈으로 약 8조원 상당의 거래를 계약한 바 있는데요. 올해 1분기 내에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한국 등에서 규제 당국 심사가 생각보다 시간을 끌어 늦어지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를 세기의 합병이라 부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법무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거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이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