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인수합병(M&A)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25.86포인트(0.16%) 오른 1만6475.11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5포인트(0.44%) 상승한 4139.50을, S&P500 지수는 3.30포인트(0.16%) 뛴 1874.92를 기록 중이다.
미국 주요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컴캐스트는 이날 일부 아이템을 제외한 지난 1분기 주당 순이익이 68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64센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업 M&A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백신 사업부를 52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GSK는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가 된다.
신약개발 업체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M&A 협상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암 치료제 특허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컴캐스트는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발표가 나간 이후 2.13% 오름세다.
넷플릭스가 1분기 실적 호조 효과로 7.4% 급등했다.
반면, 맥도날드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0.39%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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