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견조한 출발..IT 강세(9:10)
2014-04-23 09:07:30 2014-04-23 09:07:3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해 201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 오른 2010.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며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7.84포인트(0.39%) 오른 2012.0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연이은 M&A 관련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0.98% 올랐고, 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이후 최장 랠리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3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억원 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을 위주로 총 6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전기전자, 유통,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보험, 통신, 금융, 전기가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95%, 1.63% 오르며 전기전자업종을 이끌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날 장중 4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0.5%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생명(032830)은 2%대 하락 중이다. 이날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에 대해 "지분 구조를 정리하기까지 수개우러이 소요될 것"이라며 "아직은 살 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적극적으로 사야할 시점은 삼성전자 지분을 정리할 때라고 판단했다.
 
코스닥지수는 570선 위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43%) 오른 573.4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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