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에어컨용 CNT 터치키 출시
2014-04-23 13:31:30 2014-04-23 13:35:4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첨단소재 전문기업 상보(027580)(대표이사 김상근)는 직접 개발한 에어컨용 CNT(탄소나노튜브) 터치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CNT 터치키는 생활가전제품의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버튼 조작부분을 터치방식으로 개선한 필름형 터치키로, 필름소재 위에 CNT 전극패턴을 형성해 에어컨 외장 터치 컨트롤러 뒷면에 부착한 제품이다.
 
CNT 터치키는 다른 터치 소재 대비 터치감도가 좋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 CNT 소재 특성상 평면과 곡면형 제품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상보 관계자는 "이번에 출하된 CNT 터치키 출하는 저가의 전극재료가 적용되는 터치키를 CNT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향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버튼방식에서 터치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상보 CNT 터치키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과 도어락 등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향후 빠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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