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동양생명은 9일 이사회를 열어 12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이 가운데 503억원을 일본 보험사 타이요생명보험주식회사로부터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되며 1주당 1만3000원의 발행가로 타이요생명등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양생명은 자기자본 6300억원을 보유하게 된다
타이요생명은 일본 투자 전문 회사인 ‘T&D보험 그룹’의 계열사로 총자산이 약 6조 엔에 달하며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일본 생명보험회사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예비심사 효력 연장신청을 철회해 이달중 증자를 실시한 후, 오는 5~6월께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해 올해 하반기 이후 기업공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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