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세방(004360)에 대해 실적은 바닥을 지났지만 주가는 저점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합 물류 기업 세방은 사업 특성상 국가 물동량과 상관관계가 높아 글로벌 경기가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영업이익은 하락 추세였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는 미국, 유럽의 경기 반등 신호는 물류 업황 개선에 긍정적 요소"라며 "특히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컨테이너 업황이 전년보다 더 어려워지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신근호 연구원은 이어 "세방은 실적, 재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할 때 투자 메리트가 높은 기업"이라며 "앞으로 긍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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