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모바일 메신저와 가전제품을 연동한 ‘홈챗(Home Chat)’ 서비스를 국내에서 시작한다.
27일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가전제품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 콘텐츠 공유 등이 가능한 홈챗 서비스를 오는 28일 국내시장에 처음 상용화 한다고 전했다.
LG전자 홈챗 서비스는 냉장고 안에 탑재된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보관식품이 확인 가능하고, NFC와 무선랜 등을 활용해 광파오븐의 조리조건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오는 28일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북미시장 등으로 서비스 지역, 적용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접목한 LG만의 방식으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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