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역습' FC서울, 수원과 '빅매치'서 1-0 승
2014-04-27 16:21:15 2014-04-27 16:25:08
◇FC서울의 고요한(왼쪽)과 수원삼성의 홍철.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서울이 적진에서 펼쳐진 라이벌 수원삼성과의 빅매치에서 역습 전술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4 10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수원의 홈경기임을 감안해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렸고, 이 과정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에스쿠데로는 왼쪽 측면에서 김치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수원은 경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점유율에서 서울에 밀리지 않았다. 슈팅 수에서도 11-4로 서울을 압도했다. 하지만 서울이 벼른 역습에 골을 내주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에 머물렀던 서울은 이날 승리로 라이벌전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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