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전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작용과 120일 이동평균선(1971포인트)에서 지지받으며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2포인트(0.15%) 오른 1974.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0선을 내주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는 전거래일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1969.04에 형성됐다. 이후 197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탓이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140.19포인트(0.85%) 하락한 1만6361.4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2.78포인트(1.75%) 내린 4075.56에 거래를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5.21포인트(0.81%) 하락한 1863.4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0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해 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1억원 팔고 있다. 개인만이 104억원 사들이며 홀로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78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다만 전 거래일 지수를 압박하던 외국인 선물 매도세는 주춤한 상황이다. 현재는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114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가스, 기계, 보험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의료정밀, 서비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556.5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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