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패션기업 세정은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웰메이드 아카이브(WELLMADE ARCHIVE)'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카이브'는 기록보관소를 뜻하는 독일어로, 지난 40년간 최고의 품질을 고집해온 남성복 인디안의 장인정신과 브랜드 히스토리를 지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카이브는 시대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디안의 남성 티셔츠 제품들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여름시즌부터 첫 선을 보인다.
우선 인디안의 과거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패턴, 소재를 반영한 여름 티셔츠 30종이 론칭된다. '스페이스얀'을 사용한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 제품을 비롯해 와파체크, 아가일무늬 투톤 자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소재면에서도 인디안의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시즌 티셔츠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0수 원사 대신 70수짜리를 적용, 보다 가볍고 부드러워진 여름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인디안은 1974년 론칭 이후 고품질의 남성 캐주얼 상품들을 출시하며, 세정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정 관계자는 "웰메이드 아카이브 론칭은 국민 브랜드 인디안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오랜 세월 제품력으로 승부해온 세정의 장인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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