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성장모멘텀 부족..목표가↓-IBK證
2014-04-29 07:44:10 2014-04-29 07:48:3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9일 IBK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성장통을 극복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가를 3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년 차 성장통과 핵심 인력에 대한 관리 허점 그리고 사회적 재난 현상 등의 부정적 센티먼트가 펀더멘털 악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취급고는 TV취급고가 2.8% 역신장하며 7816억원에 그쳤다. 이번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4.4% 하회했다.
 
안 연구원은 "이번 분기엔 핵심 상품군인 생활용품 부진에 이어 절대적인 의류 판매가 둔화되며 TV취급고의 역신장을 나타냈다"며 "GS의 간판이자 2013년 취급고의 약 10%의 판매를 소화한 '정윤정 쇼핑호스트의 이적'으로 TV 부진이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올해 아마존닷컴 진출과 해외 병행 수입과 직구거래 확대 등의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국내 유통 채널이라는 점에 근거할 때 오프라인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 우위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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