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후진 페달 밟을 이유없다'
2009-03-10 08:1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최근 우리 증시가 지난 1차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 안정성을 확인하면서 한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 1000선 근처에서 후진 페달을 강하게 밟을 이유가 약해지고 있다며 향후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신영증권은 또 중국의 성장 모멘텀도 우리 주식시장이 상대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요인으로 꼽으며, 중국의 빠른 재정집행으로 주요 경제지표들이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형태의 변화도 강조하며 1차 금융위기 때에는 유동성 회수가 목표였는데, 2차 금융위기는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으로 인해 자금 회수가 일방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이와 함께 우리 증시의 저평가 인식, 주주의 기대수익률이 회사채수익률을 웃도는 등 이 같은 측면에서도 우리 증시가 안정성 명분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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