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양매직 인수전에 현대백화점 등 8개사가 뛰어들었다. 교원그룹은 불참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과 쿠쿠전자, 에스에프에이, 일본 팔로마, KG그룹, 나이스그룹, 한앤컴퍼니,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8개 투자자는 이날 동양매직 인수 본입찰 참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동양매직 매각주관사임 삼일회계법인은 이같은 내용을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7일 선정된다.
지난해에 동양매직 인수전에 의욕적으로 나섰던 교원그룹은 이번에 불참했다. 현대홈쇼핑이 동양매직을 인수할 경우 자체 보유 유통망을 통해 동양매직의 가전 및 렌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해 2950억원의 매출액과 2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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