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지디(155960)는 7일 1분기 실적악화와 관련, 고정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하반기에는 태블릿PC와 노트북 관련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디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다 지난해 하반기 완공된 공장의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올해 태블릿 PC와 슬림 노트북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을 계속해 기존 사업 부문과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디는 이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64%, 51.51% 감소한 18억3000억원과 20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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